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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 마디에 카르다노 63% 리플 33% 솔라나 23% 폭등

소식쟁이 | 2025-03-03 11:19:06 조회 253 | 추천 0 | 댓글 0 | 조회 253 | 추천 0 | 댓글 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백악관 집무실에서 암호화폐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문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백악관 집무실에서 암호화폐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문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가상화폐)를 준비금으로 전략 비축할 것이라고 선언함에 따라 암호화폐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3일 오후 6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6.46% 급등한 9만14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5.69%, 시총 3위 리플은 15.78%, 시총 6위 솔라나는 12.62%, 시총 8위 카르다노는 47.25% 각각 급등하고 있다.

본문 이미지 -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 카르다노 시총 8위 부상 :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전략 비축을 선언한 직후에 카르다노는 63%, 리플은 33%, 솔라나는 23%, 비트코인은 10% 정도 폭등했었다.

카르다노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 이에 따라 카르다노는 시총 9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리플도 33% 폭등, 시총 4위에서 시총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창업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게재한 글에서 "미국의 가상자산 비축은 바이든 행정부의 수년간의 공격 이후 위기에 빠진 이 산업을 회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본문 이미지 - 트루스 소셜 갈무리트루스 소셜 갈무리

이어 "이것이 내가 디지털 자산에 관한 행정명령을 통해 실무그룹에 XRP(리플), SOL(솔라나), ADA(카르다노)를 포함하는 가상자산의 전략적 비축을 추진하도록 지시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후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추가했다.


그는 "미국이 세계 가상자산의 수도가 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 '비축' 아니라 '준비'라는 용어 사용 : 특히 트럼프는 ‘비축’(stockpile)이란 용어 대신 ‘준비’(reserve)라는 단어를 썼다.

준비는 암호화폐를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비해 비축은 현재 미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매각하지는 않겠다는 뉘앙스다.

준비라는 단어는 앞으로 암호화폐를 더 살 것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은 더욱 흥분했다

◇ 7일 암호화폐 서밋에서 자세한 사항 나올 것 : 더 자세한 암호화폐 준비금 계획은 오는 7일 백악관에서 개최되는 암호화폐 원탁회의에서 나올 전망이다.

앞서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암호화폐 서밋을 원탁회의 형태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이번 회의에는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 등 암호화폐 거물들이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본문 이미지 -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암호화폐 ‘리플’ 최고경영자(CEO). 2018.3.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암호화폐 ‘리플’ 최고경영자(CEO). 2018.3.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 회의에서 보다 정확한 준비금의 구성과 규모가 나올 전망이다.

◇ 비트코인 100만개 보유할 듯 : 트럼프가 암호화폐를 전략 비축할 것이라고 선언하자 얼마나 많은 암호화폐를 준비금으로 축적할 것인지가 시장의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일단 유추할 수 있는 것이 신시아 루미스 상원 의원(공화당, 와이오밍주)이 발의한 법안이다.

앞서 그는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설치하는 법안을 발의했으며, 법안의 골자는 미국 재무부가 향후 5년 동안 비트코인 100만 개를 매입하는 것이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의 약 5%에 해당한다.


현재 세계 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인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약 50만 개를 보유하고 있다.

본문 이미지 -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CEO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CEO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이보다 2배 정도 더 많은 비트코인을 준비금으로 비축하겠다는 의미다. 그러나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7일 암호화폐 서밋에서 나올 전망이다.

sinopark@news1.kr


출저 : https://www.news1.kr/world/usa-canada/5706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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