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강행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미국 증시가 급락한 것은 물론, 암호화폐도 일제 급락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트럼프 관세 폭탄과 엔비디아 실적 실망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다우는 0.45%, S&P500은 1.59%, 나스닥은 2.78% 각각 하락했다. 나스닥의 낙폭이 특히 큰 것은 엔비디아 악재로 기술주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이어 암호화폐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미증시 마감 직후에는 큰 움직임이 없었으나 이날 11시를 전후로 암호화폐는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09% 급락한 8만38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8만1000달러선이 깨진 데 이어 8만달러 선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것.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시총 2위 이더리움은 8.54% 급락한 21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6.47% 급락해 2.05달러까지 떨어졌다.
암호화폐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는 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는 이날 자신이 창업한 SNS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의 관세가 1개월의 모라토리엄(유예)이 끝난 후 3월 4일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뿐 아니라 "이미 미국으로부터 10%의 관세를 부과받고 있는 중국이 추가로 10%의 관세를 부과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세 부과는 수입 물가가 올라가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인다. 인플레이션이 고조되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준다. 이는 암호화폐에는 대표적인 악재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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