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국민메신저'로 통하는 라인의 한국 자회사 직원이 지난 2020년 미공표 정보를 이용해 주식 내부자거래를 하다가 일본 증권 당국에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증권거래감시위원회가 올해 1월 17일 라인의 한국 자회사에 근무했던 한국인 전 직원에 대해 금융상품거래법 위반으로 1천 464만엔 (약 1억4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금융청에 권고했다고 21일 보도했습니다.
문제의 직원은 라인이 네이버 자회사로 있던 지난 2020년 3월 라인의 한국 자회사에서 투자 관련 업무 담당자로 일하면서 라인이 일본의 배달 앱 업체 데마에칸에 대한 추가 출자를 발표하기 전 이 소식을 사전에 전해 듣고서 데마에칸 주식을 매입해 약 615만엔의 이익을 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데마에칸 주식은 라인의 추가 출자 발표 전 주가가 주당 500∼600엔 수준이었으나 같은 해 4월에는 1천700엔대로 급등했습니다.
이 직원은 제3국에 친족 명의로 개설한 증권계좌를 이용해 데마에칸 주식을 거래한 탓에 금융당국이 내부자거래 혐의 확인 후 대응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라인은 2023년 10월 야후재팬과 합쳐져 '라인야후'라는 새로운 회사가 됐으며 이제는 네이버의 자회사는 아닙니다.
네이버는 소프트뱅크와 함께 라인야후의 모회사인 A홀딩스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닛케이는 "기업의 글로벌화와 함께 일본 본사의 미공표 정보를 이용한 해외 자회사 직원의 주식 불공정 거래 사례가 눈에 띄고 있다"며 "일본 의류 통신판매 업체 조조의 중국 자회사 전 임직원도 올해 1월 1천303만엔의 과징금 납부 명령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출저 :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182428
전체 댓글 0 개 댓글닫기 | 새로고침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
제목 |
---|
안성시 저소득층 대상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 |
경기도 안전 전세 프로젝트 부동산 컨퍼런스 2025 개최 |
부동산 직거래 뜨니 사기도 기승 |
롯데 부동산 팔아 신성장 동력 찾는다 |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급락세 |
北 한 번에 2조 1460억원 암호화폐 해킹 절도 |
불법송금 OKX 7000억 벌금 폭탄 |
이더리움 지갑 또 해킹 암호화폐 상장폐지 논의 |
업비트, 바이비트 끝내 영업정지 |
대체거래소 첫 10개 종목 올해 수익률 비교해봤다 |
이러다 평생 집 못 산다 |
작년 국내주식, 2030세대만 수익냈다. AI로 데이터 분석해 투자 |
해외 투자 시 유의사항 |
주식 시장 급락할 것 스태그플레이션 경고음 |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정기총회 |
아내에 피살 부동산 1타 강사 추모 |
OK캐피탈 부동산PF 사업성 평가위원회 발족 |
부동산 1타 강사 아내에 피살 ㄷㄷ |
근데 ETF가 뭐임??? |
크라켄에서 암호화폐 옵션거래소 인수한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