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야산서 잇달아 불… 중국인 교환학생 긴급체포 - UBMS

지난 19일 낮 울산대학교 국제관 옆 야산에서 불이 났다. 독자 제공

울산대 교정에 잇달아 불을 지른 중국 국적의 교환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울산남부경찰서와 울산소방본부 등의 말을 들어보면, 전날인 19일 낮 1시18분께 울산대 국제관 옆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10~20분 간격으로 오후 2시께까지 모두 4곳에서 났다. 연기가 많이 퍼지면서 신고가 잇따랐고, 다행히 불이 크게 번지지 않고 꺼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불에 타다 만 중국어 서적과 공책을 확인하고, 폐회로(CC)텔레비전을 분석해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중국 국적의 교환학생 ㄱ(23)을 긴급체포했다. 2022년 처음 교환학생으로 이 학교에 온 ㄱ은 1학기만 남겨둔 상태다.

경찰은 ㄱ이 자신의 물건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출저 : https://www.msn.com/ko-kr/%EA%B3%B5%EA%B3%B5-%EC%95%88%EC%A0%84-%EB%B0%8F-%EB%B9%84%EC%83%81-%EC%82%AC%ED%83%9C/%EC%9D%BC%EB%B0%98/%EC%9A%B8%EC%82%B0%EB%8C%80-%EC%95%BC%EC%82%B0%EC%84%9C-%EC%9E%87%EB%8B%AC%EC%95%84-%EB%B6%88-%EC%A4%91%EA%B5%AD%EC%9D%B8-%EA%B5%90%ED%99%98%ED%95%99%EC%83%9D-%EA%B8%B4%EA%B8%89%EC%B2%B4%ED%8F%AC/ar-AA1zoTl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