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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한파, 답은 국평이다"… 중형아파트 거래 다시금 인기 - UBMS

소식쟁이 | 2025-02-20 10:20:39 조회 320 | 추천 0 | 댓글 0 | 조회 320 | 추천 0 | 댓글 0


중부일보 자료사진

지난해 말부터 부동산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평수(국평)로 불리는 중형 아파트가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에 대한 매수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무리한 대출 등을 통해 큰 평수에서 거주하기 보다 실용적인 평수를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지역의 전용 61~85㎡ 규모 중형 아파트 거래량은 4천304건으로, 전체 거래량(8천415건)의 51.1%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46.8%)와 비교하면 4.4%p 상승한 수치다.


중형 아파트는 소위 국평으로 불리는 전용 84㎡가 포함돼 있어 과거부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왔다. 다만, 부동산 활황기에는 거래량이 줄고, 냉각기에는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을 수록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난다.


실제 부동산 열풍이 거세던 2022년 상반기 중형 아파트의 비중은 30%대 초반까지 하락했으나 시장이 급격히 차가워진 같은 해 하반기 50%대로 치솟았다. 이후 2023년부터 40%대 중후반에서 횡보하다 지난해 말부터 다시금 상승하기 시작했다.


중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기 시작함에 따라 중대형 아파트(86~100㎡, 0.3%p)를 제외한 ▶초소형(20㎡ 이하, -0.1%p) ▶소형(21~40㎡, -2.3%p) ▶중소형(41~60㎡, -1.8%p) ▶대형(101~198㎡ 초과, -0.5%p) 등 대부분의 평형에서 거래 비중이 감소했다.


전문가는 부동산 거래량이 줄며 시장이 경직된 만큼 부담없이 거주할 수 있는 중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진형 광운대학교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부동산이 인기를 끌었던 2021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는 많은 이들이 중형 아파트로 가기 보다 조금 더 무리해서 중대형 또는 대형 아파트로 넘어가길 희망했다"며 "부동산 경기가 악화되면서 과거처럼 굳이 크고 비싼 아파트를 선호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국평과 같이 부담없는 평형에 거주하려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성관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s://www.joongboo.com)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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